성 착취물을 제작·유통하는 텔레그램 방. 남자 미성년자들이 있는 방도 나왔는데요. '지인 능욕'을 하려다가 협박당한 겁니다.
YTN이 지난 26일 보도했는데요. 이 텔레그램 방은 지난 14일 나왔습니다. 남자들이 성 착취당하는 영상이 올라왔죠.
지금까지 확인된 남성들만 19명입니다. 이 중 18명이 10대고, 그 중엔 초등학생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텔레그램 방 운영자가 행동을 시킵니다. 해당 남성들은 스스로 '짐승'으로 부르며, 성적 가학 행위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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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가 해당 남성들을 모은 방식은요? 먼저 지인을 합성해 음란물을 만들어주겠다며 광고했습니다.
신상을 알아내고, 주변 사람들에게 퍼트리겠다고 협박했는데요. 이후 성 착취 영상을 만들게 했죠.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은 구속됐습니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듯, 다른 방들엔 계속 영상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김범한 변호사는 "친구 능욕 요청도 범죄가 될 수 있지만, 이걸 이용한 것도 중대한 범죄"라고 했습니다.
<사진출처=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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