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TV '런닝맨'이 무리수 러브라인을 선보였습니다.
23일 방송된 '런닝맨'. 김종국은 지석진의 차를 다녀왔다며, 제보를 시작했습니다. "자기(지석진) 사진을 붙이고, 그 옆 조수석에 소민이 사진을 붙였더라. 진짜다"고 말했습니다.
런닝맨 멤버들은 다들 놀란 표정을 지었는데요. 지석진은 "뻥 치지마"라고 황당해 했지만, 실제로 지석진의 차를 확인해보니 두 사람의 스티커가 붙어 있었습니다.
전소민은 "석진 오빠 진짜 나 좋아하냐"고 반응했습니다. 이광수는 "이거 방송 나가도 돼?"라고 했고, 하하는 "어쩐지 세찬이에게 샘 많이 내더라"고 했습니다.
'런닝맨' 측은 "소민을 사이에 둔 삼각 로맨스(?)"라는 자막을 넣었습니다.
그 다음, 심지어 김종국은 "형 얼마 전에 여자 명품백 샀어? 차에 영수증이 있던데"라고 몰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김종국이 지석진 차 안에서 영수증을 가져왔는데요.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서 구매한 여성 명품백 영수증이었습니다.
지석진은 "저게 내 개인 차가 아니다. 나는 저 차를 스케줄 외에 쓰질 않는다"고 했고, 하하는 "형수님이 받으셨겠지!"라고 했습니다.
배종옥의 차에 있던 물건으로 시선을 돌리려 했지만,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명품백하고 소민이 사진을 빨리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하하는 "소민이 그 백을 들었던 것이 기억난다"고 상황극까지 시작했습니다.
전소민도 "아까 석진이 오빠가 날 보더니 '너 살 많이 빠졌다? 아앙~ 왜 뺐어엉~' 이라 했다"고 제보를 이어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