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김동욱이 국민 앵커로 완벽 변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이 14일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뉴스라이브’의 메인 앵커로 분한 김동욱의 모습이었다.
김동욱은 각 잡힌 블랙 슈트를 입고 지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뉴스를 준비하는 모습은 예리했다. 냉철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했다는 평이다. 깊이 있는 중저음의 목소리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것. 정확한 발성과 말투에 스태프들의 감탄을 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첫 촬영부터 ‘역시 김동욱’이라는 말이 나왔다. 현직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는 것 같았다”며 “김동욱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로맨스 드라마다. 과잉기억증후군으로 모든 걸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의 이야기다.
김동욱은 차세대 국민 앵커 ‘이정훈’ 역을 맡았다. 모든 시간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을 겪고 있다. 평소에는 젠틀하지만, 뉴스가 온에어 되면 팩트 폭행을 날린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공동 집필한 김윤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의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더 게임’ 후속으로 다음 달 18일에 첫 방송 한다.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