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박신혜와 전종서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영화 '콜'(감독 이충현)측이 14일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1분 36초 분량으로, 다른 시간에 놓인 박신혜와 전종서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2019년 현재에 사는 서연(박신혜 분)과 1999년 과거에 살고 있는 영숙(전종서 분)이 전화 한 통으로 연결된 모습이 펼쳐졌다.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예측불허 전개가 파노라마처럼 이어진 것. 서연은 20년 전 죽은 아빠를 살려주겠다는 영숙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의 상황과 관계는 시시각각 변화했다. 또한 이번 예고편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영숙의 정체가 연쇄살인마였음이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영숙은 "일이 잘못돼도 전화기는 끝까지 가지고 있어라"고 협박했다. 이에 서연은 "너 내가 찾아서 죽여버릴 거야"라고 말했다.
‘콜’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사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숙은 과거의 시간에 살면서 미래를 바꾸려고 한다. 서연 엄마(김성령 분)는 서연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여기에 신엄마(이엘)은 딸 영숙의 운명을 바꾸려고 한다.
한편 '콜'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용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