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유튜버 '노잼봇'이 "나에 대한 자잘한 악플들"이라는 주제로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첫 번째로, 키에 대한 루머와 악플을 언급했습니다. 과거 노잼봇은 키가 174cm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노잼봇이 키가 작아 보이는 사진이 공개되며, 악플과 비아냥거리는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노잼봇은 "제 키나 평소 자세에 대해선 별로 크게 신경쓰지 않았었다. 그런데 갑자기 인터넷 상에서 키가 167cm가 되더라. 점점 없던 관심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이후 노잼봇은 거북목을 고치고 허리를 쫙 펴고 다닌다고 합니다. 그래서 176~177cm 가 됐다는데요. "제 키는 큰 키도 작은 키도 아니다"고 했습니다.
두 번째 악플, "재미없다", "닉값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노잼봇은 단호했습니다. "재미 없으면 나가라"는 것.
또, 일부 네티즌들이 "경찰 공부는 안 하냐"고 묻곤 하는데요. "악플은 아니다. 몰라서 묻는 분도 계시지만 일부러 비꼬려는 목적으로 묻는 사람도 계시곤 한다"고 했습니다.
그가 어린 나이에 경찰 시험을 준비했던 건, 꿈도 이루고 빨리 가정에 보탬이 되려 했던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로 성공을 거두며, 다양한 꿈들을 이루고 있죠.
노잼봇은 "경찰 공부는 하지 않는다. 진로에 대해선, 이번에 저도 여행을 다니며 계획해볼 예정이다. 러시아 횡단열차에 탑승하게 됐는데 이것 저것 생각할 시간이 많아질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네 번째, '공감성 수치'라는 악플입니다. 앞서 노잼봇은 인스타그램으로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에 충격을 받고 인스타그램에 "이런 것 보내지말라. 깨끗하게 살 것"이라고 공개했는데요.
그런데 "그게 진짜인 거 같냐", "자기자랑 하지마라" 등 악플이 달렸습니다. 특히, '공감성 수치'라는 글이 달렸죠.
노잼봇은 "무슨 뜻인지 알아봤더니, 제가 수치스러운 일을 혼자 초래했다는 것이더라"며 "제가 사기 타겟이 됐던, 진짜로 스폰 제안을 받았던, 왜 제가 안 좋은 일을 겪고도 욕을 먹어야 하는 지 모르겠다. 참 이상하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저도 사람인지라.."라며 "왜 사람들은 저를 못 씹고 못 뜯어 안달인지 잘 모르겠다. 저 말고도 악플로 마음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힘내시길 바란다"고 마무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