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TRCNG’ 우엽(조우엽·19)과 태선(양태선·19)이 21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우엽과 태선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아동학대, 특수폭행, 금전 갈취 등의 혐의를 관련해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우엽과 태선은 앞서 지난 1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TS엔터테인먼트’를 형사 고소했다. ‘TS’ 박상현 이사 및 직원들로부터 아동학대, 특수폭행, 금전 갈취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 

먼저,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혐의를 짚었다. 10시간 이상(오후 5시~오전 5시) 안무 연습을 강행시켰고, 왕복 2~3시간 거리의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 

숙소 생활 역시 지원되지 않았다. 식사 미제공, 단수·단전, 에어컨·변기·정수기 고장 등으로 생활을 영위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멤버들은 당시 18세 미만이었다.

상습 폭행 혐의도 물었다. 박 이사가 상대로 게임을 빙자한 '매 맞기 내기'를 진행하거나, 안무팀장 윤 모씨가 안무 연습 도중 철제 의자 등으로 우엽을 구타했다는 것. 

또 다른 직원은 금전 갈취 혐의로 피소됐다. 우엽이 120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SNS 계정을 개설하고 심정을 밝혔다.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며 "안좋은 소식으로 걱정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고 말문을 열었다.

무엇보다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가족, 팬들, 지인들 덕분에 힘을 내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감사함에 보답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RCNG는 지난 2017년 데뷔했다. 우엽, 태선, 지훈, 하영, 학민, 지성, 현우, 시우, 호현, 강민 등 10인조로 구성됐다.

<사진출처=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