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묻지마 폭행이 일어났습니다. 길거리에서 잠을 자던 노숙인들이 사망했는데요. 

CNN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뉴욕 맨하탄 차이나타운 인근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인데요. 

새벽 2시경 맨하탄 차이나타운 인근에서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길거리에 심각한 머리 손상을 입은 남자가 발견됐다는 것인데요. 이 폭행을 본 목격자들은 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가 도망치기 전 금속 물체로 누군가를 사정없이 때리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약 250m 떨어진 곳에서 범인을 발견하였습니다. 범위를 넓혀 수색 끝에 인근에서 3구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하였는데요. 수사관들은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속 물체도 발견했습니다. 약 91㎝ 길이의 쇠파이프였죠.

경찰은 용의자 24살 루디 로드리게스 산토스를 체포했습니다. 산토스도 노숙인이었는데요. 살인미수 및 대마초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해당 기사에 사용된 이미지는 내용과 관계없는 자료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경찰은 동기가 없는 무차별적인 폭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상을 입은 생존자가 의식을 되찾은 후 조사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