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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국세청 직원인 척 사기 친 한국계 여성

아시아계 여성 두 명이 미국에서 사기죄와 공모죄로 체포되었습니다. 한국계 여성과 중국계 여성이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미국 방송 NBC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두 여성이 국세청 직원으로 가장해 보이스피싱을 벌인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폰타나에서 벌어졌는데요.  

한 피해자는 국세청 직원으로 가장한 누군가가 “기프트 카드를 지불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라고 협박했다고 신고했습니다. 기프트카드의 금액은 약 2,200달러(한화 262만 원)이었는데요. 

폰타나주 경찰은 인디애나주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들어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두 사건을 통합해 수사했는데요. 

이후 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확보하였습니다. 중국계 여성 루 씨와 한국계 여성 이 씨였는데요. 이들의 본거지에서 약 90만 달러(한화 10억 7,400만 원) 상당의 아이패드, 아이워치, 카메라, 기프트 카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계 여성은 사기죄, 한국계 여성은 공모죄로 기소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보석으로 풀려났는데요. 청문회와 재판 절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출처=폰타나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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