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함께 멧돼지 사냥에 나선 아들이 총기를 잘못 발사했습니다. 이 때문에 아버지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영국 BBC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한 국립공원에서 사냥을 하다 벌어진 비극을 보도했습니다. 

55세 아버지 마르티노와 34세 아들은 멧돼지를 사냥에 나섰습니다. 이탈리아의 포스티글리오네란 마을 근처 국립공원이었는데요. 

두 사람은 덤불숲으로 이동 중이었습니다. 그때 그림자 하나가 아른거리고 나뭇잎이 바스락거렸습니다. 아들은 이것을 멧돼지라 생각하고 방아쇠를 당겼는데요.

하지만 총을 맞은 것은 아버지였습니다. 긴급 구조를 받고 의료진이 출동했는데요. 아랫배에 총을 맞은 아버지는 이미 숨졌습니다.

그곳은 사냥이 금지된 국립공원이었습니다. 경찰은 그들의 소총을 압수했습니다. 아들은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사진출처=영국 B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