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열차에 뛰어들어 사망한 사건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구입한 약물로 인한 불안 증세 때문이었는데요. 

영국 ‘데일리 미러’(Daliy Mirror)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인터넷에서 산 약 때문에 죽음에 이르게 된 남자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27세 제이크 맥그라스는 지난 2010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는데요. 그때부터 항우울제를 처방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약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는 처방받지 않은 새로운 약들을 온라인으로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몇 년간 제이크는 병원에 가지 않고 모든 처방을 인터넷에서 해결했는데요. 제이크가 구입한 약들은 출처도 알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약에 집착을 보인 데는 특별한 계기가 있는데요. 약 10년 동안 교제한 제시카와 헤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후 제이크의 상태는 심각해졌습니다. 그는 관계가 끝난 것에 대해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별 후 우울증이 더 심해진 제이크는 그제서야 병원을 찾았습니다. 제이크의 주치의는 불면증에 필요한 약을 처방해주었는데요. 하지만 제이크는 새로운 약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는 또 인터넷에서 상당한 양의 약을 구입했는데요. 

인터넷에서 구입한 약물을 복용하고 나서 불안 증세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결국 주치의와의 상담을 앞두고 기차에 뛰어들어 사망했습니다. 

제이크는 머리에 다발성 부상을 입어 숨졌습니다. 약으로 인한 불안 증세로 사망까지 이른 것이죠. 그는 죽기 전 “내 삶을 망쳤다”, “인터넷에 접속하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내용의 유서도 남겼습니다. 

<사진출처=데일리 미러,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