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홀 그린..
절호의 버디(-1) 기회!
과연..
그런데...?!
기분좋은 버디 후..
등장한 그는..
앗! 혹시 아빠?
원래 알트만은..
그러니까..
원래 알트만의 캐디는..
"엄마였는데.."
현재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경영학과 재학중인 브라질 출신 골퍼 루이자 알트만(21)의 캐디는 엄마 '라리사(오른쪽)'였다. 그런데, 엄마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찌된 사연일까...
그것이 궁금했는데..
일명..
'스미스 요원'..
알트만의 5번 홀 티샷!
그런데..
그런데...!
"추측대로, 그는 진짜 아빠일까?"
"특히 옆모습이 정말 많이 닮았는데.."
"아니면, 그냥 경험 많이 캐디일뿐?"
드디어!
명호형을 알아 챈 알트만..
특유의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던 바로 그때..
바로 그 순간...??
- 뭐하는 놈팽이냐?
- 나이들고 돈 없어 보이는 놈들은 별론데..
알트만의 반응은?
- Daddy, Don't Worry!
하지만, 알트만의 아빠는...
- 여보게, 농담일세..
- 남자가 그깟 돈이 문젠가..
- 내 말 알지? 허허허~
난 이렇게 답변드리고 싶었다...^^
"그럼요, 장인어른! 알다마다요."
실제, 이건..
미국 명문대 펜실네이니아주립대 학생과 나눈 실제 '고급영어' 임을 밝힌다.
아이들 영어교육에 목마른 모든 대한민국 학부모들에겐 '고급기회'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고급영어', 그럼..
> Your daddy?(저 분이 혹시 아빠?)
> Yes!(네, 맞아요!)
> Where's mommy?(엄마는?)
> Brazil.(지금 브라질에 계세요.)
> Why?(왜 같이 오지 않았나?)
> She is working.(일 때문에 같이 못왔어요.)
> 장, 인, 어, 른.(father in-law)
> 푸하하하하~(Puhahahaha~)
정말 똑같이 닮은...?!
아빠와 딸..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루이자 알트만과..
'국민 장인어른!'
두 부녀의 다정한 라운딩은 계속됐다. 매우, 몹시, 아주 보기 좋았다.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1라운드였다. 틈틈이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수업을 이어가는 또한, 골프에도 최선을 다하는, 브라질 출신 '여대생 골퍼' 루이자 알트만과 아빠였다!
용인 / 강명호 기자
강명호ㅣ'섹시 골퍼' 루이자 알트만…"코리안 드림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