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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7,900원 마라족발·마라새우 먹어봄

요식업계에 불어닥친 마라 열풍.

편의점 간편 요리에도 마라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세븐일레븐'의 '마라족발'과 '마라새우'입니다.

세븐일레븐에 신상 안주가 나왔습니다. 마라를 기반으로 한 족발과 새우인데요.

가격은 한 팩에 7,900원. 두 가지 모두를 사왔습니다.

먼저 마라 족발입니다. 마라 소스와 진공포장된 족발로 구성돼있었는데요.

용기에 족발을 뜯어 넣은 뒤 마라 소스를 뿌려줍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30초를 돌려주면 된다는데요.

한 차례 해본 결과, 족발을 먼저 한 차례 데운 뒤 소스를 붓고 30초를 데워주는 것이 더 좋을 듯했습니다.

알싸한 매운 맛이 나는 마라소스와 쫄깃한 족발은 매우 조화로웠습니다.

족발이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마라 새우로 넘어가볼까요?

마라 새우는 이미 완성된 단품이었습니다. 소스가 버무러진 새우였는데요.

새우를 바로 집어 먹을 수 있게 핑거캡이 들어가있었습니다.

화려한 새우의 비주얼 보실까요?

새우는 총 11마리가 들어가있었습니다.

원래는 껍질을 까지 않고 먹는 거라고 합니다.

껍질 채로 먹으면 바삭한 식감이, 껍질을 까면 온전한 새우살의 맛만 느낄 수 있습니다.

강력한 마라향의 두 음식이었습니다. 소스 자체가 맛있는 건 잘 모르겠습니다.

마라새우 보다는 마라족발이 맛있었습니다.

술안주로서 한 사람이 먹기엔 넉넉합니다. 하지만 7,900원의 다른 안주를 찾아보는 것이...

<사진=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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