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교사들이 '노출 사진'을 찍어 올리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1일 MBC-TV '뉴스투데이'는 러시아 여교사들이 수영복 등 노출이 많은 차림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이유는요? 러시아 시베리아 바르나울에서 한 영어 교사가 자신의 SNS에 자줏빛 짧은 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결국 해당 여교사는 학교에서 해고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이에 여교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겁니다.
이들은 자신의 노출 사진을 찍어 올리며 "선생도 사람이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았습니다. 또 "나도 해고되나 보겠다"는 글을 올리는 등 교사에 대한 지나친 사생활 통제에 반발했는데요.
현재 러시아 교육부는 교사 해고와 관련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등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MBC-TV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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