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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es 포토] "어제 vs 오늘"…판빙빙 vs 장쯔이, 반전女

 

[Dispatch| 칸(프랑스)=특별취재팀] '대륙 여신' 장쯔이와 판빙빙이 칸 레드카펫에서 반전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장쯔이와 판빙빙은 16일(현지시간) 오후 6시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준 앤 졸리(Jeune & jolie)'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장쯔이는 주목할 만 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 판빙빙은 칸 영화제 공식 후원 업체 '로레알' 모델 자격으로 이틀 연속 레드카펫을 찾았다.

 

 

장쯔이는 이틀 연속 레드카펫에서 난해한 패션을 선보였다. 개막식 당일 블랙과 핑크색이 섞인 튜브톱에 통 넓은 블랙 팬츠를 입었다. 화려한 아이템이 섞이다보니 전체적으로 산만한 룩이 완성됐다.

 

다음날 장쯔이는 완벽한 드레스업으로 등장했다. 이날 그는 블랙 튜브톱 드레스를 선택했다. 드레스 밑 자락에 옅은 실버 프린트가 들어간 스타일이었다. 대륙 원조 여신답게 우아해 보였다. 개막식 때 입은 난해한 팬츠룩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판빙빙은 몸매 관리에 신경을 썼다. 지난 15일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판빙빙은 가슴 라인에 골드와 실버 스펭글로 장식된 롱 드레스를 입었다. 전에 비해 다소 통통해진 몸매 덕분에 드레스 라인이 버거워 보였다.

 

다음날 레드카펫에서는 통통한 몸매를 찾아볼 수 없었다. 어깨부터 팔뚝까지 가린 드레스를 입은 덕분이었다. 여기에 벨트로 잘록한 허리를 강조해 한결 슬림하게 보였다. 노란색 드레스도 투명한 흰 피부와 잘 어울렸다. 

 

한편 칸 영화제는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11일 동안 열린다. 경쟁 부문에는 코엔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 스티븐 소더버그의 '비하인드 더 캔드라브라', 로만 폴란스키의 '비너스 인 퍼' 등 21편이 올랐다. 올해 한국 영화는 초청받지 못했다. 

 

<칸영화제 특별취재팀>

 

취재=서보현·나지연·김수지기자
사진= 이승훈·김주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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