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ebook Pixed code*/ /* /facebook Pixed code*/
[64th Cannes] "해적들, 칸을 삼키다"…캐리비안, 레드카펫의 진수

 

[Dispatch=칸(프랑스) 특별취재팀] "잭 스패로우~ 조니 뎁!  앤드 페넬로페 크루즈!"

 

다른 설명은 필요하지 않았다. 잭 스패로우와 페넬로페 크루즈. 이 한 마디면 충분했다. 사회자의 이 말 한 마디에 칸이 들썩였다. 잠시 후 조니 뎁과 페넬로페 크루즈가 등장하자 순식간에 환호성 소리로 가득 찼다.

 

뎁과 크루즈가 14일(현지시간) 오후 7시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 앞에 펼쳐진 레드카펫을 밟았다.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영화 '캐리비안 해적 4 : 낯선 조류'가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장편 부문에 초대되면서 프랑스를 찾았다.

 

뎁과 크루즈는 칸 영화제 최고의 스타였다. 뤼미에르 대극장 앞은 레드카펫이 열리기 전부터 수 천 명의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레드카펫 입구부터 극장 양옆까지 사람들로 가득 찼다. 레드카펫 앞 건물에도 구경꾼들이 자리를 잡았다.

 

이에 화답하듯 뎁과 크루즈는 팬들과 일일이 교감했다. 이들의 팬서비스는 레드카펫을 밟기전부터 시작됐다. 손을 뻗는 팬들에게 직접 다가가 사인을 해줬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펜스 뒤 쪽에 자리 잡은 팬들도 놓치지 않았다.

 

레드카펫을 밟은 후에도 팬서비스는 계속됐다. 뎁은 쉴 새 없이 손을 흔들며 걸었다. 때때로 두 손을 모으며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크루즈 역시 발걸음을 뗄 때마다 손인사를 건넸다. 얼굴에는 함박 웃음이 피어있었다.

 

특히 뎁은 팬들의 환호에 감격스러워하는 눈치였다. 들뜬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점점 환호 소리가 커지자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감사 인사를 건넸다. 계단에 오를 때는 이에 멈추지 않고 수시로 뒤를 돌아 봐 팬들과 눈을 마주쳤다. 그렇게 팬서비스는 극장 안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계속됐다.

 

두 사람이 떠난 뒤에도 레드카펫 열기는 식지 않았다. 수 천 명의 팬들은 '캐리비안 해적 4' 스크리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2시간 뒤 상영을 끝내고 뎁과 크루즈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다시 열광했다. 이에 뎁과 크루즈는 차에 올라 탈 때까지 손을 흔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캐리비안해적 4'는 젊음의 샘물 지도를 빼돌린 잭 스패로우 해적(조니 뎁)의 모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뎁은 지난 시즌에 이어 그대로 출연하며, 크루즈는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지난 시즌까지 등장한 올랜도 볼룸과 키이라 나이트리는 출연하지 않는다.

 

한편 이날 레드카펫에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뎁과 크루즈 외에도 칸 심사위원인 로버트 드 니로, 주드 로,  우마 서먼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또 제인 폰다도 등장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칸영화제 특별취재팀>

 

글=임근호·송은주·서보현기자

사진=김용덕·이승훈기자

HOT PHOTOS
NEWS
more news
PHOTOS
[현장포토]
"여.심.스.틸.러"…백현, 공항의 귀공자
2024.04.26
[현장포토]
"비주얼, 눈부셔"…백현, 봄날의 힐링
2024.04.26
[현장포토]
"이 눈빛, 로맨틱"…백현, 훈남 교과서
2024.04.26
[현장포토]
"패피는, 이런 느낌"…방찬, 힙스터 감성
2024.04.26
[현장포토]
"가려도, 스윗해"…승민, 로맨틱 눈빛
2024.04.26
[현장포토]
"미소에 설렌다"…아이엔, 소년의 감성
2024.04.26
more photos
VIDEOS
04:00
현진·리노(스트레이 키즈), "이른 아침에도 달달해" l HYUNJIN·LEEKNOW(SKZ), "It's sweet even in the early morning" [공항]
2024.04.27 오전 07:06
00:00
[LIVE] 현진·리노(스트레이 키즈), "김포국제공항 출국" l HYUNJIN·LEEKNOW(SKZ), "GMP INT Airport Departure" [공항]
2024.04.26 오후 10:09
02:15
백현(엑소), "정신없는 출국길에도 훈훈함 가득해" l BAEKHYUN(EXO), "It's full of warmth even on the hectic way" [공항]
2024.04.26 오후 06:25
more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