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칸(프랑스) 특별취재팀] 칸 최고의 커플이 등장했다. 영화 '캐리비안 해적 4 : 낯선 조류'에서 호흡을 맞춘 조니 뎁과 페넬로페 크루즈가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것.
14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 프랑스 칸 리베라 극장 테라스. '캐리비안 해적4' 포토콜이 열렸다.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가 총출동한만큼 팬들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그 어느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이들의 인기를 증명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자연스럽게 서로 어깨를 밀착한 채 포즈를 취했다. 포토콜이 진행되는 중간 중간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두 사람이 호흡이 절로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카리스마는 여전했다. 두 사람은 눈빛 카리스마를 보였다. 특히 뎁은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 렌즈를 응시해 주목을 받았다. 크루즈 역시 기품있는 카리스마를 풍겨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캐리비안 해적 4'는 젊음의 샘물 지도를 빼돌린 잭 스패로우 선장(조니 뎁)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크루즈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했으며, 지난 3편까지 등장했던 올랜도 볼룸과 키이라 나이틀리는 출연하지 않는다.
<칸영화제 특별취재팀>
글=임근호·송은주·서보현기자
사진=김용덕·이승훈기자
"이번에 같이 영화 찍었어요"
"칸에 오니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