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최인경기자] '7번방의 선물'이 '왕의 남자'를 넘었다. 한국 영화 흥행 4위에 등극했다.
배급사 NEW는 15일 "영화 '7번방의 선물'이 개봉 51일째인 14일 오후 9시 누적관객수 1,231만 명을 동원했다"며 "'왕의 남자'(1,230만 2,831명)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개봉 8주차임에도 불구, 티켓파워는 여전하다. '7번방'은 14일 하루 2만 4,96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4위다. 국내외 신작 공세 속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관심사는 신기록 수립 여부다. '역대 3위인 '광해' (1,231만 9,542명), 2위인 '도둑들' (12,98만 3,334명), 1위인 '괴물' (13,01만 9,740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1위는 '웜 바디스'가 차지했다. 7만 7,100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8만 432명이다. 2위는 6만 3,390명의 관객을 모은 '신세계'다. 누적 관객수는 363만 7,706명이다. 3위는 '파파로티'. 일일 관객 5만 9,554명을 모아 총 관객 5만 9,168명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