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이 1,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달 28일 13만 1,1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092만 6,692명이다. 쏟아지는 신작 개봉에도 불구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실미도' 흥행 기록을 제칠 전망이다. 현재 '7번방의 선물'은 '왕의 남자'가 보유한 1,051만 관객 기록을 깬 상황이다. 오늘(1일) 평균 관객을 동원 한다면, 이변없이 '실미도'의 1,108만 기록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7번방의 선물'은 지난 달 23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2일 만에 이룬 성과다.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해운대', '왕의 남자', '괴물', '광해, 왕이 된 남자', '도둑들'에 이어 8번째로 1,000만 타이틀을 갖게됐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1위는 '신세계'가 차지했다. 16만 8,01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68만 686명이다. 3위는 '잭 더 자이언트 킬러'다. 11만 4,001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사진출처='7번방의선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