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황당한 일이 또 있을까요? 아침 식사를 위해 부엌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란 소녀가 있다는데요.
놀랍게도 전자레인지 위에서 태평하게 누워 자는 야생 여우 때문이었죠.
이 소식을 지난 27일, 온라인 미디어 UPI에서 전했습니다.
런던에 거주하는 킴 프라이어(Kim Fryer)씨는 아침에 딸의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아침 7시 딸이 작은 여우가 전자레인지 위에서 자고 있다고 전화를 했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우리집은 고양이 5마리와 개 1마리를 키운다. 야생 여우가 아마 고양이 전용 문을 통해 들어온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곧바로 동물복지단체(RSPCA)에 연락했고, 여우는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하는데요.
건강검진을 위해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다행히 큰 질병이나 문제는 없었고 건강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폭신한 털도 완벽했다고 합니다. 결국 여우는 발견된 곳과 가까운 야생 지역으로 돌려 보내졌습니다.
<사진출처=UPI, RSP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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