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이 추석 극장가를 점령했다. 개봉 5일 만에 1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지난 23일 48만 3,98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0만 9,522명.
입소문이 한몫했다. 화려한 액션이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전쟁 신들을 실감 나게 연출했다는 것. 값진 승리에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남은 연휴도 흥행 독점을 예고했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안시성’의 실시간 예매율은 47.4%다. 압도적인 1위다. 이미 27만 3,394명이 예매했다.
‘안시성’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고구려 안시성 전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안시성 5,000 군사들과 당나라 20만 대군의 88일 전투를 그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는 한국 영화가 섭렵했다. ‘명당’(감독 박희곤)이 2위를 기록했다. 22만 7,386명이 관람했다. 총관객 수는 75만 8,859명이다.
‘협상’(감독 이종석)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17만 3,060명을 동원했다. 총 61만 8,427명이 선택했다.
<사진출처=‘안시성’,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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