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와 남자친구 C씨가 폭행 논란 직후 함께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19일 SBS funE 연예뉴스 측은 2분 40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사건은 지난 13일 새벽 12시 30분쯤부터 시작됐습니다. 해당 영상 또한 같은 날 새벽(새벽 1시쯤) 빌라의 엘리베이터에서 촬영된 것이었는데요.

엘레베이터에 먼저 모습을 드러낸 것은 C씨였습니다.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얼굴을 유심히 보는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이후 자신의 후배 A씨와 함께 또다시 구하라의 집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A씨는 직접 C씨의 짐을 옮기고 있었고요. 구하라의 집에서 짐을 챙기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

구하라도 등장했습니다. 구하라 또한 거울을 보며 목에 난 상처를 살펴봤는데요. 하지만 C씨가 엘리베이터에 등장하자, 몸을 벽 쪽으로 돌려 서 있었습니다.

C씨는 거울을 보며 또다시 자신의 얼굴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자신의 휴대폰을 만지작거렸고요. 엘리베이터 안에서 거리낌없이 담배를 피웠습니다.

두 사람은 지하주차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짧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이후 C씨는 곧장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어 자리를 떴는데요.

해당 상황은 C씨가 ‘디스패치’에 제보 메일을 주기 직전 상황으로 추측됩니다. C씨는 앞서 당일 1시 21분과 4시 21분 “제보 드릴 테니 전화를 달라. 늦으면 다른데 넘긴다.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제보 메일을 보낸 바 있는데요.

뿐만 아닙니다. 음주 운전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구하라는 앞서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C씨가 당일 12시 30분쯤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다.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C씨가 직접 자동차를 몰고 구하라의 집을 떠난 시각은 오전 1시 30분 전후로 추측되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C씨는 음주 운전을 한 셈입니다.

C씨는 이후 오전 3시쯤 돌연 경찰에 “여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를 했습니다. 이후 C씨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구하라에게) 결별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요.

반면 구하라는 C씨의 인터뷰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감정이 격해져 말다툼이 시작됐고, 서로 몸싸움을 벌였다”고 주장했는데요.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7~18일 모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각각 일방폭행과 쌍방 폭행을 주장 중입니다.

<영상제공=SBS f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