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백호형.

누군가에게는, 세븐틴 프로듀서.

하지만 알고보면, 이 남자

싱어송라이터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가수입니다.

그리고 이 여자와 만나면

 '케미'라는 것이 폭발합니다.

범주와 레이나가 만났습니다. 지난달 26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비트윈' 콘서트를 개최했는데요. 한 여름 밤, 꿀~같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그 케미의 시작은, 대기실입니다. '뉴이스트W' 백호가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범주를 위해 달려왔죠.

"오늘의 가수" (범주)

"짱팬, 백호"

"웃지마"

"형, 연예인인데"

이날 범주는 첫 콜라보 콘서트에 긴장했습니다. 솔로곡 이외 백호, 레이나와 듀엣곡을 불러야 했기 때문인데요. 그런 범주를 보고 백호가 긴장을 풀어줬는데요.

"형, 긴장풀어" (백호)

"범주 최고"

이때 레이나가 등장했습니다.

서로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요.

셋리스트를 보며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듀엣곡 '한때'로 오프닝을 열었는데요. 이날 범주와 레이나는 이별, 사랑, 만남을 테마로 무대를 진행했습니다.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이별을 했습니다. 여자는 이유를 알아 지쳤고, 남자는 이유를 몰라 헤맸습니다. 각자 이별의 끝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범주의 것입니다. VCR 제작에도 참여했는데요. 콘셉트에 따라,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보고, 듣는 재미가 큰 공연이었죠.

범주와 레이나의 힐링 사운드가 쏟아졌습니다. 범주는 힙합과 R&B를 오가며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는데요. '아무렇지 않아', '악셀' 등으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레이나는 꿀 떨어지는 보이스가 매력적이었습니다. '밥 영화 카페, '장난인거 알아', '한 여름밤의 꿀'을 불렀죠. 팬들의 눈에서도 꿀이 뚝뚝.

"갓범주와 레이나"

"믿고 듣는 보이스"

팬서비스도 남달랐습니다. 범주와 레이나가 객석에서 등장했는데요. 객석에 있던 '세븐틴' 민규, 조슈아, 도겸, 승관도 격하게 반응했습니다.

"형, 손잡아줘요" (세븐틴)

"반.응.폭.발."

"함께 불러요" (레이나)

공연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게스트 백호가 등장했습니다. 두 사람은 '살아'를 열창했는데요. 고음을 주고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백호와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흔쾌히 게스트로 참여해 줘서 너무 고마워요. 백호가 공연을 더 빛나게 해준 것 같아요." (범주)

"백호 뿐만 아니라 산이 오빠, 정아 언니, 하나, 버논 등이 게스트로 와주셨어요.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레이나) 

"백.호.등.장."

"고.음.폭.발."

"형 보러왔어"

다음은 백호의 솔로 차례입니다. '지금까지 행복했어요'를 불렀는데요. 관객들도 순식간에 몰입.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범주형과 레이나 누나의 콜라보 콘서트에 꼭 게스트로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범주형 공연을 오랜만에 보니까 기분이 좋네요." (백호) 

"♪ 지금까지"

"행복했어요"

끝으로 범주와 레이나가 특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오렌지캬라멜 히트곡을 완벽(?) 재현했는데요. 남다른 끼를 발산, 팬들의 열정적인 환호를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콘서트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범주라는 아티스트가 존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범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무사히 마쳐서 너무 다행입니다. 제 부족한 부분을 함께 이끌어준 파트너 범주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레이나)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음악하는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 (범주)

"비오는 날씨에도 콘서트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팬들 덕분에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 행복했어요. 늘 저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레이나)

"Between, 하이라이트"

글=김수지기자(Dispatch)

사진=정영우기자(Dispatch)

영상=김수인기자(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