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끔찍한 방식으로 유기한 주인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기차에 치일 뻔했던 강아지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는데요.

최근 미국 오리건주에 사는 자레드 트웨델은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습니다. 그는 운전 도중 기찻길에서 동물 한마리를 발견했죠.

처음에는 사슴으로 착각했다고 합니다. 트웨델은 "비키라는 뜻으로 휘슬을 가볍게 불었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사슴이 아니라 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아지는 트웨델을 보고 꼬리를 흔들었지만, 다가갈 순 없었는데요. 알고보니 강아지는 기찻길에 묶인 채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줄은 우연히 묶였다고 하기엔 너무나도 기이했습니다. 트웨델은 주인이 묶은 것으로 추측했는데요. 만약 이 상황에서 기차가 온다면, 그대로 치일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날은 날씨도 살인적이었습니다. 최고 37도에 육박할 정도로 더운 날이었죠. 강아지는 이런 땡볕에, 뜨거운 철도 위에서 오지 않을 주인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트웨델은 곧바로 개의 목줄을 풀어준 뒤, 자신의 차에 태웠습니다. 동물병원에 진단을 받은 결과 가벼운 영양실조 외 큰 병은 없었다고 합니다.

트웨델은 "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개는 고작 생후 6개월 남짓의 강아지였다"며 "현재는 우리 집에서 '샘슨'이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