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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V, 니콜 H, 지영 X…카라, 논란의상 완전분석 (종합)

 

[Dispatch=나지연·김수지기자] 드디어,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 1년 만의 컴백, 가장 눈길을 끈 건 카라의 변신이다. 특히 무대 의상은 파격 그 자체였다. 등과 다리가 보이는 과감한 섹시의상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카라는 이번 '판도라' 앨범을 통해 '큐트'를 버리고 '섹시'를 추구했다. 타이트한 바디수트로 숨은 몸매를 과시했다. 그렇다고 노출의 수위만 높인 건 아니다. 모노톤 재킷을 기본으로 해 세련미를 더했다. 개성 강한 걸그룹인 만큼 멤버별로 디테일에 변화도 줬다.

 

카라, 무대의상의 궁금증을 분석했다. '스타일팀' 최희선 이사를 만나 제작과정의 전반을 들었다. 의상 콘셉트을 알아보고, 멤버별 특징을 비교했다. 제작 과정에서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선정성 논란에 대한 생각도 물었다. 

 

 

◆ "세련미 살려라…멤버들, 기획단계 참여"

 

지난 22일, '판도라'가 첫 선을 보였다. 무엇보다, 섹시미는 업그레이됐다.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는 리더 규리의 말처럼, 기본 의상은 핫팬츠와 재킷으로 구성했다. 전반적으로 아찔한 매력이 느껴진다. 

 

'스타일팀' 최희선 이사에 따르면 이번 콘셉트는 모던섹시. 세련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최 이사는 "재킷의 세련미와 핫팬츠의 섹시미를 더했다"면서 "그래도 무엇보다 세련미에 중점을 뒀다. 컬러를 모노톤으로 배합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을 위해 총 10벌 가량의 무대복이 제작됐다. 멤버 수를 따질 때 50여 벌이 만들어진 상태. 멤버들이 직접 제작소에 들려 옷을 입어보는 등 꼼꼼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게다가 포인트가 될 프린트 재킷도 따로 준비했다. 

 

관계자는 "세련미와 섹시미가 함께 가려면 무엇보다 라인이 강조되어야 한다. 각자 치수를 꼼꼼히 체크해 의상을 제작했고, 멤버들은 가봉 단계부터 참여했다"면서 "나중엔 프린트 재킷을 입을 예정이다. 원단이나 소재 면에서 한층 가격이 높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멤버 따라, 의상 달라…디테일에 차별화"

 

이번 의상의 또 다른 특징, 멤버에 따른 차별화다. 일례로 쇄골 라인이 자신있는 규리, 지영, 하라는 네크라인을 깊게 드러냈다. 니콜과 승연은 가슴선을 좀 더 높게 잡았다. 뒤태도 마찬가지. 니콜은 H, 하라는 V, 지영은 X자 등 다른 밴드를 연출했다.

 

최희선 이사는 "하라의 바디수트는 네크라인이 깊다. 목걸이도 쇄골라인이 보이는 길이로 선택했다. 반대로 니콜은 목걸이 위치나 가슴선이 더 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등 밴드도 각각이다. 재킷을 벗는 퍼포먼스를 할 때, 멤버 별 다른 모양으로 임팩트를 줬다"고 덧붙였다. 

 

몸매 변화에 따라 과감한 시도도 했다. 핫팬츠가 바로 그것.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앞두고 운동으로 몸매를 개선(?) 시켰다. 규리는 살이 빠졌고, 하라는 탄력이 붙었다. 지영, 승연, 니콜등도 꾸준한 운동으로 날렵한 라인을 갖게 됐다. 

 

DSP 관계자는 "사실 멤버 전원에게 핫팬츠를 입힌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규리는 다리 라인이 몰라보게 날씬해졌다. 반대로 다소 마른 몸매였던 하라의 허벅지는 눈에 띄게 탄탄해졌다. 몸매 관리에 힘 쓴 덕분에 핫팬츠와 바디수트, 등노출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 "선정성 논란?…몸매 성숙, 섹시 효과" 

 

등노출이 강했던 탓일까. 핫팬츠를 입은 탓일까. 컴백과 동시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물론 카라의 노출 수위가 특별한 건 아니다. 다른 걸그룹과 비교해도 그리 튀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 유독 판도라 의상에 논란이 따르는 것은 왜일까.

 

최희선 이사는 멤버들의 몸매 변화가 섹시미를 배가시켰다는 설명이다. "카라의 경우 큐티한 이미지가 강했다. 옆집 동생같은 느낌이었다"면서 "하지만 운동으로 몸에 라인이 잡혔다. 자연히 옷태도 달라졌고, 더욱 섹시한 느낌을 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등노출에 대한 오해도 설명했다. 퍼포먼스를 위한 선택을 뿐, 선정적인 의도는 없다는 것. 또한, 노출 논란에 대비한 장치(?)도 마련해놨다. '미쓰에이', '원더걸스' 등 이전 걸그룹과 마찬가지로 노출 부분에 누드톤 원단을 덧댔다. 

 

DSP 측은 "등 노출은 3분 30초 안무 중 단 '3초'만 나온다. 여성적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한 임팩트 퍼포먼스일 뿐이다"면서 "늘 색다른 안무나 의상을 준비했다. 그런 과정 중 하나다. 노출보다 노래, 안무, 의상 등의 조화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송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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