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미국 영화제작사 '마블스튜디오'가 10주년을 기념했다. 9일(현지 시각) 공식 SNS에 축하 영상을 공개했다.
마블스튜디오는 지난해 10월 7일(현지 시각) 10주년 행사를 열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등 할리우드 스타와 영화 제작자 약 8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영화 속 히어로들이 샴페인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환한 미소로 셀카도 찍었다.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온 듯하다”며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내가 좋아하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다"고 신기해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내가 주목받는 위치에 있지만 사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중심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는 "10년 동안 믿어주고 함께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의 10년을 위해"라며 축배를 들었다.
한편 마블의 신작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오는 14일 개봉한다. 어벤저스 시리즈 사상 최초 국내 부산에서 촬영했다.
<영상출처=유튜브 '마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