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비스트' 장현승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장현승은 오는 7월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견에서 열리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주인공 역으로 캐스팅됐다. 평소 가수 활동과 동시에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던 꿈을 이루게 된 셈이다.
뮤지컬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 받아 출연하게 됐다. 연출가 유희성은 "장현승은 첫 도전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면서도 "뮤지컬 도전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과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한 의지가 강렬했기에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장현승은 캐스팅 후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는 8일부터 음악 연습을 시작할예정. 이는 뮤지컬 공식 연습 시작일인 오는 21일보다 13일 앞선 날이다. 동시에 '비스트' 새 음반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그는 "첫 뮤지컬 데뷔를 최고의 작품으로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매력으로 똘똘 뭉친 인물을 잘 표현하기 위해 몰입하고 있다"며 "그동안 동경해왔던 연기 분야인만큼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일생을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뮤지컬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0년에 초연됐으며 같은 해 뮤지컬시상식에서 11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