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절 사기를 당해 하마터면 누드사진을 찍을 뻔 했던 한 멤버는 슬기롭게 위기를 잘 극복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올림픽 야구경기에 푹 빠졌다. 그의 결심은 스포츠 아나운서였고, 결국 꿈을 이루었다.
그는 다름아닌...?!
'미녀 야구여신'..
걸그룹 '클레오' 출신 아나운서 공서영이었다. 세월지나도 그의 미모는 변함이 없었다.
너무 보고 싶었던 공서영!
자주 만날 수 없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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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
해저문 부두에서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마음 같이
목메여 운다
가슴아프게 / 남진
'변함없는 미모' 공서영...
그는..
지금?
지난 달 20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 시상자로 나선 공서영(오른쪽)이 최강희 감독과 함께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공서영 아나운서에게..?!
"자주 못봐서 가슴아파요!"
미녀 아나운서 공서영은 현재, 각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존경하는 형제들에게, 명호형도 나이가 든 이유일까. 예전 야구여신들이 왜그리 보고 싶은지. "서영씨, 간만에 얼굴봐서 진짜 반가웠어요!"
그랜드힐튼 / 강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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