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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의 존재는 현대천문학과 물리학의 이론이 정확하다는 사실을 증명해 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현대 천문학의 별 진화이론과 현대물리학의 일반상대성 이론은 블랙홀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블랙홀은 강력한 중력으로 인해 입자나 전자기 복사를 비롯한 빠져나올 수 없는 시공간 영역이다.
또한,별이 극단적인 수축을 일으켜 밀도가 매우 증가하고 중력이 굉장히 커진 천체다.
물질이 극단적으로 수축하면 그 안의 중력은빛, 에너지, 물질, 입자의 어느 것도 탈출하지 못할 만큼 강해진다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블랙홀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빛보다 빠른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가 필요한데, 이런 일은 보통 물체에는 결국 빠지나오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블랙홀은 매우 질량이 큰 항성들이 수명이 다했을 때 붕괴하여 만들어지는 것이다.
최근엔 태양보다 수억 배 더 무거운 블랙홀들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실제로 블랙홀의 크기가 태양계만하고, 태양과 같은 별 1천억 개 정도가 낼 수 있는 에너지를 방출하고 있다.
특히 구상성단의 중심에는 태양 질량의 1000 배에 해당하는 거대한 블랙홀이 있고,
은하계 중심에는 태양질량의 10억배, 은하단의 중심에는 태양 질량의 1014배나 되는 큰 블랙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블랙홀은 앞으로도 21세기 천문학과 물리학의 상징적 위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인류가 블랙홀에 대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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