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브레이브걸스가 가요계 정주행을 시작했다.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브레이브걸스는 22일 SBS MTV '더쇼'에 출연했다. 이날 1위 후보는 이펙스 '락 다운'(Lock Down), 뱀뱀 '리본'(riBBon), 브레이브걸스 '치맛바람'(Chi Mat Ba Ram).
1위 트로피는 브레이브걸스가 안았다. 민영은 "역주행 후 3개월 만에 컴백했다. 사실 부담과 불안감이 컸다. 정주행으로 1위를 하게 돼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브레이브 수장 용감한 형제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장님께 너무 감사하다. 오늘 생일인데 정말 축하드린다"며 "(소속사) 식구들도 모두 고생 많았다"고 인사했다.
유정은 "1등 할지 몰랐다. 피어레스(팬덤) 덕분에 큰 영광을 안고 간다"고 말했다. 은지도 "가족들에게도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유나는 "모두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17일 미니 5집 '섬머 퀸'(Summer Queen)을 발표했다. 발매하자마자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에 성공했다.
타이틀곡 '치맛바람'으로 리스너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치맛바람'은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 곡이다. 멤버들의 시원한 고음과 중독성 넘치는 훅이 포인트.
퍼포먼스도 볼거리다. 파도를 연상하게 하는 파도춤과 살랑살랑 치마춤으로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안무라는 호평을 얻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음악방송과 각종 예능에 출연할 예정이다.
▲ 민영
▲ 유정
▲ 은지
▲ 유나
<사진출처=SBS M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