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합류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9일 "이승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이승기의 행보에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멀티 엔터테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4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내 여자라니까', '삭제', '결혼해 줄래', '잘할게', '정신이 나갔었나 봐', '되돌리다'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배가본드', '마우스', '법대로 사랑하라', 영화 '오늘의 연애', '궁합' 등의 작품을 이끌었다.
예능에서도 맛깔난 입담을 선보였다. '1박 2일', '집사부일체', '강심장', '꽃보다 누나', '신서유기'는 물론, 최근 '싱어게인' 시리즈와 '피크타임', '강심장 리그'에서 MC로 활약했다.
소속사 측은 "이승기가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무한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국내외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을 찾을 예정이다. 가족 이야기다. 이승기가 엘리트 의대생에서 주지 스님으로 분한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태민, 비비지, 비오, 이무진,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 카니,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돼 있다.
<사진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