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동안 왼쪽 얼굴만 햇빛을 받은 남성이 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운전해야 되는 트럭 운전사라는 직업 특성상 왼쪽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노출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28년 후 그의 얼굴에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일본의 한 매체에서 공개한 그의 사진, 한번 볼까요?

왼쪽 얼굴(사진상으로는 오른쪽)에 피부 주름이나 각질이 밀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오른쪽 얼굴에 비해 훨씬 더 노화가 진행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는 '빛 노화'라고 불린다는데요.

태양광의 자외선(UVA)는 피부 표피와 상위층을 관통해 유리창을 투과한다고 합니다. 만성적으로 자외선을 계속 받으면 피부 표피와 각질층이 두꺼워져 탄성섬유 파괴를 초래한다고 하는데요. 즉 이 남성은 왼쪽 얼굴만 계속 햇빛을 받은 탓에 왼쪽만 피부일사병에 걸려 노화가 진행된 것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