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난도가 높습니다. 특히 영어의 경우, 영어가 모국어인 영미권 시민들조차 깜짝 놀랄 정도로 어렵습니다.

영어로 철학과 정치, 과학 등 심도있는 이슈를 다뤄야 하고요. 1문제당 최대 1분 정도를 투자해야 합니다. 때문에 단 1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경우도 허다하죠.

'이때싶' 올리는 영상입니다. 유명 영국인 유튜버 '영국남자'가 영국 사람들에게 한국 수능 영어를 풀게 했습니다.

결과는 어땠냐고요? 대부분 제대로 맞추지 못했습니다. 정답을 말한다 해도 고개를 내두릅니다. 문제가 너무 난해하고 어렵다는 이유입니다.

"이게 어떻게 영어를 배우기에 실용적인 방법인지 모르겠어."

"영어로 대화하도록 공부하는 게 아니라, 문제를 풀도록 공부해야 하죠"

마지막으로 영국인들의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시험 망쳐도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이 시험 자체가 썩었으니까!!"

"이 시험이 여러분이 누군지 정하는 게 아니에요. 여러분은 미래에 어떻게든 잘 될거니까.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