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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다리’라고 놀림받던 女, 이제는 그 다리 때문에…

기사입력/수정 : 2017-11-14 11:55 오후

외모지상주의가 심해지면서, 학교나 직장 내에서 외모 만으로 차별을 받거나 왕따를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타이완에서 학교를 다녔던 첸 역시 학창 시절 다리가 두껍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고, 선생님에게 조차 무시받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결국 이러한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의 체형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현재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10살 때부터 친구들에게 ‘킹콩 바비’, ‘코끼리 다리’라고 놀림을 받았는데요.

남들보다 다리에 근육량이 많아 자신도 속상했는데, 친구들의 놀림과 따돌림까지 겹치니 점점 움츠러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창시절 모두가 보는 앞에서 1명이 저를 ‘코끼리 다리’라고 불렸을 때, 마치 모든 친구들이 그 친구에게 동의한 듯한 눈빛이었어요.”

“이후 애들은 ‘허벅지 괴물’, ‘킹콩 바비’ 등 수많은 별명들로 저를 조롱하기 시작했죠. 심지어 가족들도 저에게 하체비만이라고 말해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몰라요”

따돌림은 갈 수록 심해졌고 그녀는 결국 좋아하던 스포츠도 다 끊고, 음식도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그녀는 뼈와 살을 깎는 다이어트를 통해 ‘빼빼 마른’ 몸매가 됐지만, 오히려 더 불행함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15세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그곳에서 오히려 “너 운동했어? 정말 대단하다!”라고 부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몸도 누군가에게 부러움의 대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그녀는 결국 다시 좋아하는 운동을 시작해 현재는 인스타그램에서 꽤 유명한 피트니스 모델이 됐습니다.

“저는 제 다리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요. 제가 부정적이었을 때는 그것이 정말 미워보였지만, 지금은 아니죠. 굴곡진 몸매와 멋진 엉덩이를 가져서 행복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죠? 외모보다는 자신감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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