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선수 호날두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호날두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여성에 대해 보도했는데요.

호날두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넷째 딸 알라나 마티나와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게리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을 통해 공개된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했는데요. 호날두는 "둘 다 건강하다. 우리는 모두 너무 기쁘다"고 언급했죠.

그런데 이렇게 자상해 보이는 호날두에 대해 폭로한 여성이 있습니다. 포루투갈 출신 모델 나타샤 로드리게스(21)인데요.

나타샤는 호날두가 자신의 딸 사진을 공개한 직후 데일리메일, 더썬 등의 매체에 인터뷰 내용을 밝혔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9월로 올라갑니다. 나타샤는 지난해 9월 호날두의 인스타그램으로 자신의 몸매가 드러난 사진을 보냈는데요. 술을 마신 후 평소 좋아하던 스타에게 장난으로 메시지를 보낸 것이죠. 답장은 당연히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다음날 오전 6시 호날두는 답장을 보냈습니다. "당신의 엉덩이를 보고싶다" 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인데요. 이들은 그 후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았답니다.

그 다음달인 지난해 10월 5일 호날두는 리스본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나타샤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취소했는데요. 이유는 자신에게 1시간밖에 없어서 더 오래 보고 싶기때문에 다음을 기약하자는 것이었죠.

나타샤는 호날두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답니다. 그렇지만 대화를 나누다보니 서로 잘 통했다고 하네요.

결국 이들은 지난 3월26일 만나게 된 것인데요. 호날두는 나타샤에게 4자리로 된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나타샤는 자신이 호날두의 집에 들어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하는데요.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다 직접 그와 만나 하나가 되니 꿈만같았다고 합니다. 관계를 가진 후 호날두는 자신의 집을 구경시켜주기도 했는데요. 나타샤에게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라며 300유로를 주었답니다.

나타샤는 집으로 돌아간 후 호날두에게 다시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호날두는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다. 이 일은 일급 비밀로 해달라. 부탁이다"고 답장을 했다네요.

그렇지만 얼마후 호날두는 나타샤를 차단했다고 하는데요. 나타샤는 "그가 관계를 가질 때, 이런 짓 하는건 너가 처음이다라고 한 말을 믿었다. 생각해보니 그는 날 섹스하기 위해 이용했을 뿐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나타샤는 이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꿈에만 보던 호날두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부디 호날두가 여자친구인 조지나에게 더 신경썼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말을 남겼습니다.

<사진출처=더썬, 데일리메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타샤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