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슈퍼주니어'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 진입했다.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의 유닛앨범 '오빠, 오빠(Oppa, Oppa)'가 3일 발표된 일본 오리콘 차트 싱글CD 데일리 랭킹 2위에 올랐다. 앨범 판매량은 총 4만 2,114장이다. 1위는 일본 인기그룹 '비즈'다. 총 5만 3,683장을 판매했다. '슈주'와는 1만여장 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아직 슈퍼주니어는 일본에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다. 앨범 프로모션이나 방송 활동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 일본 인기 그룹과 순위를 나란히 했다. 이는 현지에서 슈퍼주니어의 인지도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 시킨 결과다. 또한 성공적인 일본 활동에 대한 희망도 갖게했다.

 

 

 

 

동해와 은혁의 유닛앨범 '오빠, 오빠'는 지난해 국내에서 발표한 '떴다 오빠'의 일본어 버전이다. 레트로 디스코 풍의 곡으로, 슈주의 인기를 위트있게 표현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일본 버전은 DVD판과 CD로 나뉘어져 있고, CD에는 한국어 버전도 함께 담겨있다.

 

한편 오리콘 차트 싱글 데일리 순위에서 슈퍼 주니어 뒤로는 그룹 '페어리즈', '맨 위드 어 미션'이 올랐다. 걸그룹 '카라'는 같은 차트에서 11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오리콘 차트 홈페이지 화면 캡처,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