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씨의 안타까운 사고에 연예계와 팬들이 큰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3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되었는데요.

그의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 측은 "일반 분향소를 따로 마련해 팬분들과 시민 여러분이 조의를 표할 수 있는 공간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故 김주혁 사고현장에 놓인 편지'라는 게시물이 네티즌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는데요

게시물에는 메모지에 투박하게 쓰인 2장의 편지가 있었습니다.

"구탱이형. 형 아니 삼촌을 너무 좋아하는 학생이에요. 향초 하나 못 놓아드리는 사정이라 죄송해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늘 사랑합니다... 1박! 2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거 보니 또 눈물 나네...", "눈물 난다 진짜..." 등의 슬픈 반응을 보였습니다. 부디 故 김주혁 씨가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진 출처=디스패치 DB,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