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엠버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사이다를 날렸습니다. 유쾌한 블랙코미디식 영상으로 큰 웃음을 안겼는데요.

엠버는 지난 16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페이지에 "내 가슴은 어디 있을까?"(WHERE IS MY CHEST?)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이날 영상은 "세상에, 엠버 네 가슴 어디로 갔냐"는 댓글을 발견합니다. 그러자 엠버는 "좋은 질문이다. 이제 찾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사실 너무 오래 미뤘다"며 능청스럽게 이야기합니다.

이후 친구 브라이스와 함께 특별한 여정을 떠나는데요. 그는 친구에게 "나 지금 내 가슴 찾으러 간다. 너도 같이 갈래?"라고 물어봅니다. 친구는 흔쾌히 수락했죠.

이어 엠버는 자신의 가슴을 찾으러 가는 중간중간 자신의 악플을 읽어봅니다. "가장 잘 팔렸던 걸그룹 멤버가 오그라드는 유튜버가 되는 걸 상상해봐라"는 댓글엔 "오, 꼭 상상할 필요는 없다. 오그라들어라, 오그라들어라"며 최면을 걸었죠.

브라이스는 한 술 더 뜹니다. "가슴! 엠버의 가슴 어딨냐!"며 소리를 지릅니다. 지나가는 차에 대고는 "실례하지만, 엠버의 가슴이 어디 있는지 아냐"고 물어봅니다.

또 엠버는 "남자가 어떻게 걸그룹이 될 수 있냐"는 악플을 받았는데요. 엠버는 매우매우 상세하게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먼저 머리를 보이쉬하게 잘라라"라고 서두를 뗐죠.

그렇게 그녀가 이야기한 방법은 총 87개였습니다. 이때 브라이스가 저 멀리 수풀에서 걸어나오는데요. 나뭇가지를 들고 "이거 혹시 네 가슴이냐"고 물었죠. 엠버는 시크하게 "더 찾아보자"며 일어납니다.

엠버는 과연 자신의 가슴을 찾았을까요?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영상출처=엠버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