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신 분들은 혹시 자신의 질 건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마 대부분은 잘 모르거나 둔감하실 겁니다.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는 최근 20대 여성 실험자 20명을 대상으로 질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질염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이날은 연기자 정수영도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처녀 시절에는 생식기 주변이 간지럽거나 분비물이 많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아이를 낳고 살도 찌니 그런 게 없어졌다"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정수영 같진 않았습니다. 검사를 받은 지원자들은 대부분 진료실 분위기에 굳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특히 진료 의자에 앉는 것을 상당히 어색해했죠.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지원자 중 41.2%의 사람들에게 질염이 발견된 것인데요. 치즈같은 냉이 나오거나, 따갑고 부은 듯한 느낌과 간지러움이 동반된다면 칸디다성 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제작진들은 결과에 크게 당황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지원자들이 질염에 갖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워했죠. 혹시 지원자들의 결과가 평균과 다른 게 아닌지 생각했죠.

결국 '바디 액츄얼리' 여성 PD까지 검사를 했는데요. 그녀 또한 질염이 발견됐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질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영상출처=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