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맨유의 전설 라이언 긱스를 모르시는 분이 없을 텐데요. 왼발의 마법사라고 불리는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한국에서는 박지성 선수의 동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는불륜 계의 전설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라이언 긱스는 지난 2011년 한 불륜 스캔들로 화두에 올랐습니다. 유명 슈퍼 모델인 이모젠 토마스와의 불륜 관계가 드러난 것인데요. 성실한 자기 관리에 가정적인 모습이었던 그. 수많은 팬에게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사뉴스 오브 더 월드라이언 긱스, 자신의 친동생 부인과 바람을 피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것인데요. 동생 로드리 긱스의 아내 나타샤 긱스로, 불장난 같은 만남이 아닌 무려 8년간의 불륜 관계였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라이언 긱스가 나타샤를 직접 자신의 동생에게 소개한 것인데요. 부인 스테이시가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 라이언 긱스는 20살의 나타샤를 만나 만남을 즐겼다고 합니다.

자신의 불륜녀를 소개해 주고, 그 불륜녀가 자신의 동생과 결혼한 것인데요. 이후 무려 8년간이나 불륜 관계를 지속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생의 장모, 나타샤의 엄마인 로레인 래버와도 불륜을 저질렀다는 기사가 터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불륜녀 나타샤는내가 임신했을 당시에도, 라이언 긱스는 개의치 않고 성관계를 했다또한, 긱스의 아이를 가졌을 때는 낙태를 강요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인 척 사건을 터트렸지만, 나타샤는 라이언 긱스 외에도 일부 맨유 소속 선수들과 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파문을 더했는데요.

불륜극을 넘어선 거의아침드라마급이었던 이 사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언 긱스와 스테이시는 결혼 생활을 이어갔지만, 지난 2016년 이혼했습니다. 이유 또한불륜입니다. 스테이시는긱스가 본인 소유의 레스토랑 직원에게 작업을 걸었다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이혼 소송을 걸었다네요.

<글=오명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