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를 하지 않는 여성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성관계 치료사 루이스 마잔티(Louise Mazanti)에 따르면 성관계를 갖지 않는 여성들은 질과 관련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먼저 질 표면이 얇아지고 분비물이 적어지면서 질 건조증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요도나 방광에 세균이 감염되는 요로 감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겁니다. 성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인데요. 또 성교통 등 불편함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루이스 마잔티는 "정기적인 오르가즘을 통해 질 조직을 유지해야 한다"며 "그래야 조직이 염증을 일으키거나 말라 붙을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성관계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체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