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릭터 '오버액션 토끼' 작가 DK가 욱일기 사용에 사과했습니다.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한국어와 일본어로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그는 "이번 연하장 일러스트 건으로 불쾌한 모든 분들에게 사과 드린다. 새해를 맞아 떠오르는 태양 의미로 제작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지적을 받고나서야 오해 사는 디자인인 것을 알았다. 지식 부족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며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버액션토끼' 캐릭터는 지난 1월 1일 신년 맞이 그림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습니다. 배경으로 욱일기가 그려져있었기 때문입니다.

욱일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군대가 쓰던 깃발입니다. 보통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져 금기시합니다.

<사진출처=dkincdk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