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영화 '러브픽션'이 개봉 나흘만에 8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러브픽션'은 지난 3일 24만 5,0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누적관객은 총 81만 5,017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디스 민즈 워'는 2위에 올랐다. 3일 하루 8만 9,49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총 25만 6,134명이다. 리즈 위더스푼의 내한과 요원들의 연애라는 독특한 소재에도 불구 '러브픽션'에는 다소 뒤쳐졌다.
'러브픽션'의 인기에는 공효진, 하정우라는 스타가 있었다. 또한 동시 개봉한 영화중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 물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겨털 에피소드 등 '리얼 연애담'을 담아내 20~30대 관객층에 확고한 지지를 받았다.
하정우의 또 다른 주연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는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4~5위는 각각 '하울링'과 '세이프 하우스'였다.
한편 '러브픽션'은 시시각각 요동치는 쿨하지 못한 남자와 쏘쿨한 완벽녀와의 리얼한 연애담을 그렸다. 하정우와 공효진이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