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컷]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26일 한 형제의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올리버 포터가 자신의 5살짜리 남동생 알피에게 자신의 성적 성향을 밝힌 것인데요. 알피의 의젓한 반응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는 올리버와 알피가 앉아 오늘의 주제를 전합니다. 바로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데요. 긴장한 것으로 보이는 올리버는만약 내가 남자랑 결혼한다면, 어떨 것 같아?”라고 알피에게 물어봅니다.

알피는 조금 놀라는 눈치로 형을 힐끗 쳐다보는데요. 그러나, 곧장 해맑게 웃으며멋있을 것 같은데?”라고 대답합니다. “남자와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영화를 본 적이 있어라며정말 멋있었어라고 재잘대는데요.

올리버는 이어서내가 남자랑 결혼해도 괜찮니?”라고 물었습니다. 알피는 조금은 머뭇거렸지만, 이어괜찮다고 말하는데요. “사랑은 사랑이니까라고 답하면서요.   

영상을 게재하며 올리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알피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안 이후에도 절 사랑해줍니다. 평소와 같이요. 이 영상으로 저와 같은 분들에게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터놓을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동영상출처=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