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에서 한 남성이 버스 문짝을 박살내는 활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단지, 자신이 내려야 할 정거장을 지나쳤다는 이유였는데요.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산 대신 전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처참히 부서진 버스 창문 사진과 카톡 캡쳐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살난 유리 파편은 거리에 널브러져 있었습니다. 누리꾼은 당시 상황에 대해 "중앙초 정류장에서 어떤 헬스 보이가 '저 안내렸다고요' 라는 말과 함께 버스문을 깨버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사건은 지난 25일, 오후 6시경 함상전망대에서 수암파출소 방향으로 가던 30-2번 버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