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한국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CGV 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총 9개 전국 무비꼴라쥬 전용관에서 '2012 CGV 무비꼴라쥬 한국독립영화 페스티발'을 개최하는 것.
'한국독립영화 페스티발'은 실험적인 작품부터 대중적인 작품까지 재미와 작품성이 겸비된 다양한 한국독립영화들을 편성했다. 또한 한국 독립영화에는 상영 기회의 확대를 관객들에게는 한국독립영화 재발견의 기회를 꾀하고자 마련됐다.
본 페스티발은 3월 한 달간 개봉작을 한국독립영화로만 편성했다. 아울러 무비꼴라쥬가 선정한 '한국독립영화 베스트8 기획전'과 2010 최고의 한국독립영화 '파수꾼 1주년 특별 기획전', 그리고 한국영화아카데미?서울독립영화제와 함께 손잡고 개최하는 상영회 등 다채롭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한국독립영화 페스티발'에서 선사하는 3월 개봉작은 총 9편이다. '열여덟, 열아홉'과 '줄탁 동시'를 비롯해 '말하는 건축가', '로맨스 조', '청춘 그루브', '핑크', '홈 스위트 홈', '달팽이의 별', '해로'가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있다. CGV 홈페이지에 응원의 댓글을 남기면 댓글 당 100원을 민간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재설립을 위한 '나눔자리 후원'에 기부하는 의미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무비꼴라쥬 시네마톡을 비롯한 특별한 부대행사들을 통해 한국독립영화와 관객들의 만남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무비꼴라쥬를 총괄하는 다양성영화팀 강기명 팀장은 "다양성영화의 대중화에 힘써온 CGV 무비꼴라쥬는 2012년 한국독립영화를 부흥시키기 위해 '한국독립영화 페스티발'을 기획했다"며 "3월 한달 간 개봉작 9편을 비롯해 장편 25편, 단편 11편, 총 36편의 한국독립영화를 파격적으로 상영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G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