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하지원과 이승기가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새 드라마 '킹투허츠'(가제) 첫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긴 여정을 시작한 것.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은 최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킹투허츠'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주인공 하지원, 이승기외에 윤제문, 이윤지, 조정석 등 출연진들이 모두 등장해 처음으로 연기를 맞춰봤다.
하지원은 수수한 차림으로 대본 연습에 임했다. 민낯에 가까운 얼굴에 반묶음 단발머리를 하고, 대본 검토에 열중했다. 이승기는 적극적이었다. 대사를 읊으며 손을 들어 큰 제스처를 취했다. 실제 촬영을 하는 듯 열의에 차 있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하지원, 이승기 등 배우들이 쏟아내는 쏟아내는 연기 열정이 상당하다"며 "배우들의 넘쳐나는 열의를 연습 내내 느낄 수 있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한 뒤 "열정만큼 완벽하게 탄생할 드라마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킹투허츠'는 입헌군주제라는 설정 아래 남한 왕자와 북한 여장교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이재규 PD와 홍진아 홍자람 자매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출처=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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