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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라인업 완성…장동건·김하늘, '신사의 품격' 확정

 

[Dispatch=김수지기자] 장동건의 파트너로 김하늘이 낙점됐다. 두 사람은 SBS-TV '신사의 품격' 남녀 주인공으로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신사의 품격' 측은 8일 "장동건과 김하늘이 '신사의 품격'을 통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며 "두 사람이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와 의기투합하면서 2012년 상반기를 휩쓸 최강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동건과 김하늘 캐스팅은 제작진의 공이 컸다. '신사의 품격' 측은 "완벽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있었다"며 "제작진이 최적의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한 장고에 장고를 거듭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동건 캐스팅에 주력했다. 기획 단계부터 장동건을 점 찍었던 만큼 삼고초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은 "제작진의 배려 덕분에 스케줄 조정이 이뤄져 출연할 수 있게 됐다"며 "여기에 대본과 제작진에 대한 신뢰가 더해져 작품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여자 주인공의 경우 국내 톱스타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 중 장동건과 로맨스 연기가 가능하고 연기력을 갖춘 김하늘이 주인공이 됐다. 김하늘은 "드라마 '온 에어'에 이어 다시 한 번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를 만나게 돼 기쁘다. 또 새로운 작품을 만나 설렌다"고 기뻐했다.

 

극 중 장동건은 까칠한 건축 사무소 소장 김도진 역으로 등장한다. 김하늘은 단호한 성격을 가진 고등학교 윤리 교사이자 아마추어 사회인 야구 심판 송이수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성향이 뚜렷한 캐릭터로 재미를 줄 전망이다.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한 40대 중년 남자와 여자가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시크릿 가든'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가 또 한 번 손을 잡아 로맨틱 코미디 붐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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