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지 아이 조 2' 간판 스타로 미국 현지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지 아이 조 2' 측은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스포츠 생중계 방송사인 ESPN를 통해 영화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또 지난 1일에는 미국 슈퍼볼 결승 경기 생중계에서 광고가 나가기도 했다.
홍보 영상에서 이병헌은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트레일러 크레딧에는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브루스 윌리스와 드웨인 존슨 보다 먼저 소개된 것. ESPN 홈페이지 중단 배너에도 역시 이병헌의 이름이 먼저였다.
슈퍼볼 광고 역시 이병헌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얀색 복면을 쓴 채 표창을 던지는 모습으로 등장한 것. 약 1억 명이 넘는 시청자가 보는 스포츠 경기임을 고려할 때 상당한 광고효과가 예상된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지아이조' 1편 개봉 당시 월드 프리미어에서 범아시아적 인기와 흥행력을 확인한 바 있다"며 "이번 영화는 전 세계인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 아이조 2'는 오는 6월 29일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