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오버부킹 사건 피해자를 메이크업으로 흉내낸 유튜버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투버 '글램앤고어'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영감을 받은 메이크업 튜토리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가 따라한 메이크업은 유나이티드 피해자가 흘렸던 피였습니다. 영상 중간중간 실제 피해자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편집해 보여줬는데요.

유투버는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눈치였습니다. 내내 장난스럽게 웃음을 지었고요. 마지막엔 "건배"(Cheers)를 외치며 물감을 마시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