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note.com] 사생활 보호를 이야기 하지만 스타들의 사생활은 대중의 관심 속에서 결코 멀어지지 않죠.

지난 29일 중국시보는 연예계와 관련된 유명인사의 가정 소동으로 2016년에 가장 많이 검색된 사건을 정리해 보도했답니다.

그렇다면 누구의 사생활이 가장 관심을 끌었을까요? 바로 마카오 카지노 왕과 모델의 불륜 보도였답니다.

작년 한해 각종 연예뉴스가 세상을 시끄럽게 했지만 최다 검색 1위를 압도적으로 차지했다는 것이죠.

카지노 왕으로 불리는 마카오 사업가 앨빈 차우와 홍콩 모델 유벽려(Mandy Lieu)의 불륜은 끊임없이 이슈를 낳았는데요.

처자식이 있는 유부남인 차우와 맨디의 불륜이 드러난 것은 2015년이라고 하네요. 같은해 5월 아내와 맨디는 10일 차이로 각각 딸을 낳아 세상을 놀라게 했답니다.

2016년에는 차우가 공개적으로 아내에 대한 사랑을 맹세했는데요. 반면, 영국에 있는 맨디의 곁으로 날아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답니다.

남자가 두 여자 사이에서 이같이 애매한 행동을 반복하자 사람들은 "한류 드라마 보다 더 막장"이라며 주목했답니다.

2위에 선정된 사건은 홍콩 갑부 유란웅과 오랜 교제 관계에 있던 연예기자 진개운이 전격 결혼한 것이랍니다. 유 씨는 사업가 여성과 약 15년간 파트너 관계에 있었다는데요.

그 사이에도 바람을 피운 것이죠. 이들 여성은 각각 2010년과 2008년에 아이를 출산했는데요. 유 씨는 지난해 11월 파트너와는 이미 파국을 발표했답니다. 이후 진씨를 '마지막 여자'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네요.

3위는 중국 인기 배우 왕보강의 이혼 소동이랍니다. 왕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매니저가 아내와 불륜관계에 있다고 고발했는데요. 심지어 매니저의 아내도 불륜을 알고 있었다고 밝혀 세간을 놀라게 했답니다.

당시 리오 올림픽이 개최되고 있었지만 중국 언론에는 연일 톱뉴스로 보도됐답니다. 왕씨는 현재도 아이의 양육권과 재산 분할 문제를 놓고 분쟁 중이라고 하네요.